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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건 의원 “품위 유지 또한 공직자의 기본 도리” 공단 문제점 지적에 고성 오가 사과 요구…공단 이사장 본회의장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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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203회 작성일 22-07-27 [제13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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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병건 의원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원(창1,4,5동)과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최승묵 이사장이 지난 임시회 본회의 직후 벌인 실랑이로 사과발언을 요구하고 이에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안병건 의원은 지난 7월26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품위 유지 또한 공직자의 기본 도리’라는 내용으로 “구민을 대변하는 의회에 대한 모욕은 곧 구민에 대한 모욕으로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에 충실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안 의원은 지난 7월 20일 제9대 도봉구의회가 원구성 이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수영장 안전사고와 부당한 인사 의혹에 대하여 지적했다.

 시설관리공단의 입장에서는 이런 사항을 거론하는 것이 못마땅하고 회피하고 싶었겠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사건 사고에 대해 책임 소재를 정확히 밝히고 타당한 후속 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당연한 의무라는 게 안 의원의 주장이다.

 이같은 지적에 이날 본회의 산회 후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은 본회의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는 난동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나 창1,4,5동 주민을 대변하는 저 안병건이나, 도봉구민의 이익증진을 위해 복무하는 공복(公僕)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못한 것에 대해서는 질타를 받아야 마땅한 똑같은 입장이지만,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과실에 대한 지적에 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구의원과 의회를 모욕한 것은 주민의 목소리, 주민의 의견을 모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구의회는 주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집행부의실책을 바로 잡을 책임이 있다. 시설관리공단의 사건사고에 눈을 감고 모르쇠 한다면, 이는 구의원의 직무유기일 것”이라며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7월 20일의 의회 난동이 도봉구민을 무시하고 시설관리공단의 마땅한 소명을 망각한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하고, 31만 도봉구민을 대변하는 구의원들 앞에 사과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안병건 의원은 “집행부와 도봉구의회가 가야할 길은 우리 주민들의 복리증진이라는 한가지 목표다.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을 이뤄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이러한 책무를 망각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승묵 이사장은 발언대로 나와 “지난 7월 20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 후 본회의장 앞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순간의 우발적인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저의 부덕함의 결과로 인하여 해서는 안될 언행을 했다.”라며 “앞으로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권위와 위상에 누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매사에 보다 신중하고 겸손하게 자중, 또 자중하여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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