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만 의장 “일하는 의회, 당당한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 만들겠다”
◆인터뷰- 강신만 제9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의장
“‘살기 좋은 도봉’에서 ‘살고 싶은 도봉’으로 만들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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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호수 [제1377호]
작성일 22-07-27 조회 7,2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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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첫발을 내디딘 강신만 신임의장은 “도봉구의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봉구’를 목표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만을 위해 신중히 행사함으로써 지방자치2.0 시대에 걸맞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미력한 저를 도봉구의회의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선출해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마음이 교차한다. 8년간 지역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저 강신만은, 이제 새내기 의장으로서 더 넓은 시야로 도봉구를 아우러야 하기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하고자 한다. 초선 의원이 가진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구민 한분 한분의 기대와 염원을 짊어진 도봉구의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의 길을 닦아나가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도봉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일하는 의회, 당당한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주민의 필요로 하는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있는 정책을 끊임없이 생산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기본일 것이다. 이 과정에선 정책집행에 소홀함이 없는지 끊임없는 감시와 견제 또한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정책생산의 질적 도약을 꾀하는 것은 물론 주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통하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의정에 정통한 다선의원들의 풍부한 경험을 살리고, 새로운 생각을 가진 젊은 초선의원의 넘치는 열정을 추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도봉구 의정활동을 펼쳐보이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당과 야당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열린자세로 상생하는 의회 운영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 마음가짐 잃지 않고 다수당의 전횡이나 기득권을 둔 다툼으로 정작 중요한 민생을 외면하는 일이 없도록 여야의 협치를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주요 이력과 자신만의 의정철학을 소개하자면?
-약 15년 전부터 수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보자는 마음으로 구의원에 출마해 제7대 도봉구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쭉 주민이 어려움을 호소할 때 어디든 달려가 적극 해결하는 ‘자전거 민원해결사’로 활동한지 어엿 8년이 지났다. 그 과정에선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전에는 민원을 받고, 오후에는 현장에 달려가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생활정치인으로서의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이제는 ‘살기 좋은 도봉’을 넘어 ‘살고 싶은 도봉’을 만들고자 한다.
▲도봉구 주요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우선 집행부 내부의 현안과 도봉구의 현안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집행부 내부의 현안으로는 도봉구 내부청렴도의 개선과 문화재단의 내실화가 있겠다. 내부청렴도가 낮은 것은 일한 만큼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인사 시스템에 기인한다. 민선 8기에 이르러 집행부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학연과 지연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 시스템으로 바꿔나갈 것을 약속했으니 매의 눈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문화재단의 경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어왔다. 그 효과성을 진단하여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내실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도봉구의 현안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 중요한 시기다.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히 가지치기하고 당장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에 철저한 우선순위를 두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예산의 효율화를 꾀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제9대 도봉구의회가 두 배로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
또 다른 도봉구의 현안으론, GTX-C 도봉구간의 지하화 추진이 있다. 도봉구의회와 집행부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마치고, 내달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도봉구의회는 GTX-C 지하화가 원안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집행부와 함께 투쟁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한 원칙에 충실할 것이다.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는 한 도봉구의회는 집행부와 동반자 관계다. 다만 집행부에 대한 면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의 결산과정을 통해 집행부가 잘못한 일은 마땅히 바로잡을 것이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는 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도봉구의회는 이렇게 강화된 권한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봉구’를 목표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중히 행사함으로써 지방자치2.0 시대에 걸맞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
▲구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2014년 제7대 도봉구의회의 의원으로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어느덧 3선의원으로서 그리고 의장으로서 구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 못다한 일로 아쉬워하는 일이 없도록, 의원으로서, 의장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도봉구의회는 언제나 도봉구민의 곁에서 함께하겠다.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미력한 저를 도봉구의회의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선출해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마음이 교차한다. 8년간 지역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저 강신만은, 이제 새내기 의장으로서 더 넓은 시야로 도봉구를 아우러야 하기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하고자 한다. 초선 의원이 가진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구민 한분 한분의 기대와 염원을 짊어진 도봉구의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의 길을 닦아나가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도봉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일하는 의회, 당당한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주민의 필요로 하는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있는 정책을 끊임없이 생산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기본일 것이다. 이 과정에선 정책집행에 소홀함이 없는지 끊임없는 감시와 견제 또한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정책생산의 질적 도약을 꾀하는 것은 물론 주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통하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의정에 정통한 다선의원들의 풍부한 경험을 살리고, 새로운 생각을 가진 젊은 초선의원의 넘치는 열정을 추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도봉구 의정활동을 펼쳐보이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당과 야당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열린자세로 상생하는 의회 운영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 마음가짐 잃지 않고 다수당의 전횡이나 기득권을 둔 다툼으로 정작 중요한 민생을 외면하는 일이 없도록 여야의 협치를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주요 이력과 자신만의 의정철학을 소개하자면?
-약 15년 전부터 수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보자는 마음으로 구의원에 출마해 제7대 도봉구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쭉 주민이 어려움을 호소할 때 어디든 달려가 적극 해결하는 ‘자전거 민원해결사’로 활동한지 어엿 8년이 지났다. 그 과정에선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전에는 민원을 받고, 오후에는 현장에 달려가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생활정치인으로서의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이제는 ‘살기 좋은 도봉’을 넘어 ‘살고 싶은 도봉’을 만들고자 한다.
▲도봉구 주요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우선 집행부 내부의 현안과 도봉구의 현안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집행부 내부의 현안으로는 도봉구 내부청렴도의 개선과 문화재단의 내실화가 있겠다. 내부청렴도가 낮은 것은 일한 만큼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인사 시스템에 기인한다. 민선 8기에 이르러 집행부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학연과 지연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 시스템으로 바꿔나갈 것을 약속했으니 매의 눈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문화재단의 경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어왔다. 그 효과성을 진단하여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내실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도봉구의 현안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 중요한 시기다.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히 가지치기하고 당장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에 철저한 우선순위를 두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예산의 효율화를 꾀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제9대 도봉구의회가 두 배로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
또 다른 도봉구의 현안으론, GTX-C 도봉구간의 지하화 추진이 있다. 도봉구의회와 집행부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마치고, 내달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도봉구의회는 GTX-C 지하화가 원안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집행부와 함께 투쟁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한 원칙에 충실할 것이다.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는 한 도봉구의회는 집행부와 동반자 관계다. 다만 집행부에 대한 면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의 결산과정을 통해 집행부가 잘못한 일은 마땅히 바로잡을 것이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는 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도봉구의회는 이렇게 강화된 권한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봉구’를 목표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중히 행사함으로써 지방자치2.0 시대에 걸맞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
▲구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2014년 제7대 도봉구의회의 의원으로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어느덧 3선의원으로서 그리고 의장으로서 구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 못다한 일로 아쉬워하는 일이 없도록, 의원으로서, 의장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도봉구의회는 언제나 도봉구민의 곁에서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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