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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운 이사장, 전문건설공제조합 양적·질적 도약 이끌었다 역대 최고 수익, 최다 배당…성장과 분배 동시 달성 성과 거둬 사업 다각화, 영업력 강화 통해 미래성장 기반 탄탄히 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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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3,272회 작성일 22-09-28 [제1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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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
2017년 12월 제13대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대운 이사장은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서도 변함없이 조합 업무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유 이사장은 “자본금 5조 5,000억원의 조합 이사장으로 일하겠다는 5만 9,000여 조합원과의 약속은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라며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들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조합 업무를 끝까지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유대운 이사장과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먼저 조합의 체급이 한 단계 높아졌다. 유 이사장 취임 당시 4조 3,650억원에 머물렀던 조합 자본금은 지난해 말 기준 5조 5,522억원으로 1조 2,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조합원 수도 4만 9,000여개사에서 1만개사 가량 늘어 6만 조합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조합의 재무지표도 개선됐다. 유대운 이사장 취임 후 첫해인 2018사업연도에 조합은 역대 최초로 당기순이익 1,000억원의 벽을 넘어섰다. 이듬해에는 역대 최고인 1,45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1,451억원 순이익을 실현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유 이사장은 개선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조합원 이익환원도 대폭 확대했다. 2019년에는 역대 최다인 좌당 2만 5,000원, 총 1,287억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다. 조합 배당은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전문건설업계의 숨통을 틔우기도 했다. 유 이사장 취임 후 배당 규모는 이전 4개년 대비 2.8배 증가했으며, 지급 총액도 3,868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합은 지분액 상승을 통해 조합원의 재산 가치 증대에 힘을 보내고 있다.

 유대운 이사장은 “조합은 조합원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설립된만큼 최우선 과제를 조합원과의 상생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의 경영철학은 임기 중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와 융자 이자 인하로 이어졌다. 보증수수료와 공제료는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융자 이자율은 금리 인상기에도 연 1%대를 유지해오고 있다.

 조합이 금융 비용부담을 낮추니 조합원들이 더 많은 이용으로 화답했다. 2017년 취임 당시 연간 1조 4,000억원대에 머무르던 보증실적은 5년 간 꾸준히 상승하며 올해에는 역대 최초로 연간 2조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조합의 장기적인 미래 성장 토대도 마련됐다. 유 이사장은 조합원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조합 공제사업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줬다. 2018년 보험사에 위탁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보상업무까지 전담하는 보유공제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고 사고보상 절차도 편리해졌으며, 조합의 수익성도 높아졌다. 공제사업은 지난 상반기에만 350억원대 실적을 달성하며 보증사업과 함께 조합의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공공분야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합은 선제적인 경영효율화에도 힘써오고 있다. 유 이사장은 “조합은 공공과 민간의 경계에 서 있는 만큼 더 높은 효율성과 투명성이 요구된다”며 한 발 앞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일부 지점을 줄였지만 업무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 조합원 업무편의는 전보다 더 높아졌다.

 찾아오는 고객만 기다리던 수동적인 조직에서 고객을 먼저 찾아가는 조직으로 변화시킨 것도 유 이사장의 성과다. 영업홍보팀을 신설하고 전사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하락세를 보이던 조합 이용율을 상승 전환시켰다. 한 조합원사 대표는 “조합을 이용한지 십수년째이지만, 조합 직원이 직접 찾아와 상품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유 이사장은 관행으로 이어져 온 특권들도 과감히 폐지했다. “12월에 취임했는데 이듬해 3월 전년도 성과급이 나왔다. 성과에 기여한 바가 없었기에 이를 반납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성과에 대한 유 이사장의 원칙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퇴직위로금 관행도 본인부터 없애도록 하고 임원 퇴직금 산정 기준도 직원들과 동일하게 낮췄다. 임원 업무추진비도 한도를 정하고 대폭 줄였다. 이사장 지출내역은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유대운 이사장은 조합 내부에 혁신의 DNA가 자리잡도록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에도 힘썼다. “창립 34년째인 조합에 여성관리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뜨려야만 했다” 유 이사장은 2020년 3인의 여성관리자를 발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3인을 추가했다. “차별없이 능력에 따라 인정받을 때, 직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오늘 뿌린 씨앗들이 앞으로 더 나은 공제조합을 꽃 피울거라 믿는다”며 미소지었다.

 유 이사장은 오는 11월 1일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다. 지난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조합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1년 연임이 결정되기도 했던 그는 이제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

 유대운 이사장은 “조합 이사장으로 오고나서 단 하루도 허투루 쓴 날이 없었다. 진심으로 조합원을 위해 전력을 다했고, 다행히 좋은 성과를 얻었으니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야 할 때”라며 “전문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대한민국 건설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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