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모임
도봉형 장애/발달지연 영유아 종합지원체계 구축위한 ‘목소리를 모아, 주춧돌을 놓다’ 개최 15명의 장애/발달지연 영유아 보호자와 종사자 참여한 공론장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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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215회 작성일 23-11-19 [제1446호]본문
서울시 도봉구에서는 11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봉형 장애/발달지연 영유아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공론장’ ‘목소리를 모아, 주춧돌을 놓다’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정의당 도봉구위원회 윤오 위원장, 이호석 도봉구의원 및 도봉구에서 장애/발달지연 영유아를 키우는 보호자 15여명과 관련 종사자 40여명(25개 기관)이 참여했다.
본 행사는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에게 필요한 지역사회의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여 ‘도봉형 장애/발달지연 영유아 종합지원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1부 ‘목소리를 모아’에는 ‘장애/발달지연과 함께 여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역사회로의 변화를 위한 공론장’이라는 주제로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트레이너인 오영식 강사의 진행과 함께 약 15명의 영유아 보호자 및 23명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첫번째 토론 주제인 ‘도봉구에서 장애/발달지연 영유아를 키우는 데 겪는 어려움’의 결과 ‘서비스 정보 부족’, ‘서비스 이용 예산 지원 부족’, ‘서비스 제공 부족’의 순으로 서비스와 관련된 의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장애/발달지연 인지 이후 대처’, ‘열악한 보육 환경’, ‘사회에 드러내기 어려움’, ‘보호자의 받아들이기 어려움’ 순서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토론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지역 공동체, 복지, 교육/양육, 의료/재활 영역으로 구분하여 의견을 도출했다.
토론에 참석한 뇌병변장애영유아의 보호자 A씨(36)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모여서 감사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지원체계가 구축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내었다. 또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B씨(32)는 ‘보호자들의 실제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과 함께 협력 지원체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부 ‘주춧돌을 놓다’에는 기조강연과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개입을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장애아동지원팀 강지현 팀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강지현 팀장은 “우리나라 복지 체계 중 가장 비어있는 부분이 최중증발달장애인과 장애영유아에 대한 것”이라고 역설하며 파편화되고 분절적인 서비스들을 한데 묶어낼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4개의 과제(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개입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조기개입서비스와 관련된 전문가 양성과정 체계 필요, 조기개입서비스 대상 범위의 확대, 장애아동 및 가족 관련법 간 규정마련을 통한 제도의 연계체계 필요)가 필요하다고 했다.
첫번째 사례발표는 ‘도봉구 미등록 발달지연 영유아 돌봄가족 실태조사 결과 보고’라는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서재경 연구교수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3개의 정책(지역사회 차원의 사람중심 재활 코디네이팅 지원체계 구축 필요, 통합된 돌봄 가족 서비스 필요, Families First 서비스(가정방문+부모자조모임)을 통한 가족 역량강화 지원 필요)을 제안했다.
두번째 사례발표는 ‘도봉구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의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로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진소라 센터장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3개의 과제(보편적 검사 실시, 대상자 연령 하향화, 검사 이후 지원체계 확립)를 제안했다.
세번째 사례발표는 ‘도봉구 장애/발달지연 영유아 자산기반접근 실천사례’라는 주제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중심사업센터 지역2팀 이우철 팀장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사람중심서비스 실천과 지역사회 접근의 지향이 통합된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네번째 사례발표는 1부 ‘목소리를 모아’ 공론장에서 도출된 의제를 현장에서 정리하여 공유하는 시간이었으며, 지역공동체(보호자 네트워크 지원, 활발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등), 복지(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중심 기관 필요, 양육자간 정보 공유 필요 등), 교육/양육(영유아에게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필요, 도봉구 내 양육자 거점공간 발굴 및 자조모임 활성화 등), 의료/재활(영유아 발달검사에서 바우처 신청 연계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등), 4개 영역에서의 역할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많이 신경 쓰겠다”라고 했으며, 윤오 위원장은 “도봉구의 복지정책 방향인 오!사방복지 처럼 빈틈없고 소외 없는 복지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 이상록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해 개최된 실천공유회에 이어 또 한번 마련된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이어지는 주춧돌을 놓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정의당 도봉구위원회 윤오 위원장, 이호석 도봉구의원 및 도봉구에서 장애/발달지연 영유아를 키우는 보호자 15여명과 관련 종사자 40여명(25개 기관)이 참여했다.
본 행사는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에게 필요한 지역사회의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여 ‘도봉형 장애/발달지연 영유아 종합지원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1부 ‘목소리를 모아’에는 ‘장애/발달지연과 함께 여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역사회로의 변화를 위한 공론장’이라는 주제로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트레이너인 오영식 강사의 진행과 함께 약 15명의 영유아 보호자 및 23명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첫번째 토론 주제인 ‘도봉구에서 장애/발달지연 영유아를 키우는 데 겪는 어려움’의 결과 ‘서비스 정보 부족’, ‘서비스 이용 예산 지원 부족’, ‘서비스 제공 부족’의 순으로 서비스와 관련된 의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장애/발달지연 인지 이후 대처’, ‘열악한 보육 환경’, ‘사회에 드러내기 어려움’, ‘보호자의 받아들이기 어려움’ 순서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토론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지역 공동체, 복지, 교육/양육, 의료/재활 영역으로 구분하여 의견을 도출했다.
토론에 참석한 뇌병변장애영유아의 보호자 A씨(36)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모여서 감사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지원체계가 구축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내었다. 또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B씨(32)는 ‘보호자들의 실제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과 함께 협력 지원체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부 ‘주춧돌을 놓다’에는 기조강연과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개입을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장애아동지원팀 강지현 팀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강지현 팀장은 “우리나라 복지 체계 중 가장 비어있는 부분이 최중증발달장애인과 장애영유아에 대한 것”이라고 역설하며 파편화되고 분절적인 서비스들을 한데 묶어낼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4개의 과제(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개입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조기개입서비스와 관련된 전문가 양성과정 체계 필요, 조기개입서비스 대상 범위의 확대, 장애아동 및 가족 관련법 간 규정마련을 통한 제도의 연계체계 필요)가 필요하다고 했다.
첫번째 사례발표는 ‘도봉구 미등록 발달지연 영유아 돌봄가족 실태조사 결과 보고’라는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서재경 연구교수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3개의 정책(지역사회 차원의 사람중심 재활 코디네이팅 지원체계 구축 필요, 통합된 돌봄 가족 서비스 필요, Families First 서비스(가정방문+부모자조모임)을 통한 가족 역량강화 지원 필요)을 제안했다.
두번째 사례발표는 ‘도봉구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의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로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진소라 센터장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3개의 과제(보편적 검사 실시, 대상자 연령 하향화, 검사 이후 지원체계 확립)를 제안했다.
세번째 사례발표는 ‘도봉구 장애/발달지연 영유아 자산기반접근 실천사례’라는 주제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중심사업센터 지역2팀 이우철 팀장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사람중심서비스 실천과 지역사회 접근의 지향이 통합된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네번째 사례발표는 1부 ‘목소리를 모아’ 공론장에서 도출된 의제를 현장에서 정리하여 공유하는 시간이었으며, 지역공동체(보호자 네트워크 지원, 활발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등), 복지(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중심 기관 필요, 양육자간 정보 공유 필요 등), 교육/양육(영유아에게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필요, 도봉구 내 양육자 거점공간 발굴 및 자조모임 활성화 등), 의료/재활(영유아 발달검사에서 바우처 신청 연계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등), 4개 영역에서의 역할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많이 신경 쓰겠다”라고 했으며, 윤오 위원장은 “도봉구의 복지정책 방향인 오!사방복지 처럼 빈틈없고 소외 없는 복지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 이상록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해 개최된 실천공유회에 이어 또 한번 마련된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이어지는 주춧돌을 놓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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