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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이순희 강북구청장, ‘새로운 강북구’ 밝히며 강북발전 약속 ◆이순희 강북구청장, 2023년도 강북구의회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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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1,402회 작성일 22-11-30 [제13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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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1월 22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구정운영 방향과 2023년 예산안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이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도시. 이전과는 다른 발전한 강북구를 만드는 것은, 불균형과 불평등을 감내하고 있는 강북구민들이 부여한 강북구와 강북구의회의 책무라 할 것”이라며 “민선 8기 ‘새로운 강북구’는 시급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구민과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도시 경쟁력을 갖춰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순희 구청장의 시정연설 주요요지.

■2023년 구정 운영방향
▲‘만족도시 강북’을 향해 보다 ‘속도감 있게’ 나가겠다.

 낙후된 교통과 주거환경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먼저,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 지난 8월, 전담 TF팀을 신설하고 신강북선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틀을 다졌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 계획’에 신강북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동북선도 지장물 이설과 실시계획 변경 협의 등 2026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

 생활 속 보행 및 교통 시설 편의도 더욱 강화하겠다.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보행음성 안내 장치와 우이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도선사길과 노해로, 한천로 내 불량 공중선을 정비하겠다. 수유3동, 삼양동, 수유1동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소규모 마을주차장도 조성해 주차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주거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빌라관리사무소 설치 시범사업과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

 미아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미아사거리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이 추진 중이다. 1인가구, 신혼부부,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열망이 높아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지원단과 주거정비과를 신설하고 재개발재건축팀을 2개 팀으로 확대해 구민의 바람을 정책으로 실현해내기 위한 행정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재개발·재건축 자문단과 상담센터, 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해재개발·재건축 대상지 공모 신청 지원 등 구민이 원할 시 재개발·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우리구는 북한산 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를 위해 도봉구와 협력 및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도시 강북’은 ‘포용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 1인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1인가구 지원 전담팀도 설치할 계획이다. 1인가구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강북구 안심마을보안관을 운영하고, 안심장비 지원을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어가겠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겠다. 장애인 돌봄 지원 시간을 추가·확대해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내년에는 커리어플러스센터를 개소해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맞춤 복지도 강화하겠다. 엄마·아빠에게는 육아휴직장려금을, 임신부·맞벌이·다자녀가정에는 가사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 수 개선, 제2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모님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서울형 키즈카페가 번3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인수동과 번2동에 각각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도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운영 및 개소를 앞두고 있다. 올해 개관한 강북50플러스센터에서는 장년층이 인생 2막을 설계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내년 준공 예정인 번동주공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 내에 어르신여가복지시설과 치매 기억키움쉼터를 개설하겠다. 번1동과 수유2동에 신설될 경로당도 노년의 건강과 활기찬 여가에 도움을 주고 어르신 돌봄종사자 대상 독감 예방접종 등 처우 개선 사업도 추진하겠다.

 도시 안전에도 구민을 가장 우선하겠다. 노후하고 파손된 이면도로와 보도 및 경계석을 정비하고, 삼양로 외 5개소는 도로조명 시설 등을 개량하겠다. 총 6개소 노후 하수관을 정비해 도로함몰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절기 폭염을 대비해 우이천변 등에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확대 운영하겠다.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확대 설치 및 풍수해 안전대책 체계를 강화해 철저히 대비하겠다. 아울러, 방범용 CCTV 설치,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해 일상 공간이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한 안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보건지소가 수유1동에, 삼양건강센터가 삼양동 주민센터 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생활 속 보건·건강지원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여, 거주지에 따른 구민 간 건강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

▲‘경제·생태도시 강북’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가겠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봉제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제 성장의 기반을 조성해나가겠다.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가 내년 새로이 문을 열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면접진단서비스 사업을 실시하여 청년들의 힘이 되겠다. 또한,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가겠다.

 전통시장도 고객지원센터,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시설 확충과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 및 복합개발 추진도 지원하겠다.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겠다. 친환경 미생물(EM) 자동 공급기를 설치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 사업과 찾아가는 어린이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해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겠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과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겠다. 벌말어린이공원은 토양을 정화하고 시설정비를 실시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둘레길과도 연계해 휴양과 치유명상을 할 수 있는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와 우이령 숲속문화마을에 힐링데크를 조성하고, 북서울꿈의숲 둘레길 조성사업도 계속 추진하겠다. 구민 누구나 푸른 숲과 맑은 공기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문화·공감도시’ 관련 정책도 꼼꼼히 챙기겠다.

 학교 교육 공간 혁신을 통해 획일적 교육 공간을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바꿔나가겠다. 초등학교 돌봄 교실 지원 확대로 질 높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내년 2월 개관할 북한산 일대 청자가마터 체험장과 우리마을 강북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체육·문화 기반 확충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 강북구민운동장의 노후된 시설과 잔디를 정비하겠다. 강북종합체육센터와 삼각산동 아동·청소년예술교육센터는 내년 7월 완공할 계획이며, 강북구 다목적 소극장 역시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도봉세무서 다목적체육센터와 우이아트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들이 풍성한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우이천 보행 시설을 개선하고 쌍한교 주변에 악취저감 시설과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우이천 문화관광행사를 개최해 우이천이 우리구 대표 수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강북구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후된 현 구청사 시설공사 및 환경개선을 실시하여 주민편의와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 인프라를 개선하겠다. 특히, 내년에는 전 부서에 걸쳐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정책목표와 핵심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

■2023년도 예산 8,893억원 편성
 내년도 예산 규모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국·시비 보조금 증가에 따라 2022년 대비 618억원이 증가한 8,893억원이다. 총 7.5%가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611억원이 증가한 8,785억원, 특별회계가 7억원이 증가한 108억원이다.

 외형상 재정규모는 증가했지만,매칭 사업의 구비 분담금, 필수경비 및 의무지출 예산 증대 등으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예산안은 많은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는 방향으로 편성했으며, 특히, 안전, 복지, 지역경제 등 구민 생활 밀접 분야와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 재개발·재건축 지원 등 우리구 핵심 추진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민선 8기 강북구는 구민 삶에 힘이 되기 위해 속도, 포용과 배려, 지속가능을 구정 전반에 녹여 주요 현안과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나가겠다. 구민을 우선하는 인프라 확충으로 속도감 있는 도시 발전에 포용과 배려를 더하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위한 구 맞춤 산업을 개발하면서도 자연과 환경을 해치지 않는 지속가능을 늘 염두에 두며 강북구를 새롭게 하겠다. 새로운 강북구를 향한 구민 모두의 ‘바람(願)’이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風)’이 되어 불어올 수 있도록 내년에도 변함없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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