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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복지공동체 지키는 ‘봉구네 울타리’ 실행중 1인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이웃간 교류 감소로 민관협력 동복지 실행 필요 구청, 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복지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민 등 민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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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11,700회 작성일 22-10-26 [제13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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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봉구 봉구네울타리 정서지지 프로그램 진행 모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사회복지관, 주민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동복지계획(2022년 8월 수립 및 시행)을 세우고, 올 하반기 동복지계획을 토대로 ‘봉구네 울타리’를 실행 중이다.

 1인 가구의 증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이웃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가운데, 도봉구가 14개 전 동에서 봉구네 울타리를 통해 복지 공동체를 탄탄히 하는 데 나선 것이다.

 도봉2동은 우울증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 1인 가구 20명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간 관계형성과 정서지지를 위해 소통창구 개설 조별 음식 만들기 창포원 나들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여자 A씨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주로 집에서만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우울감이 들고 무기력하곤 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음식도 만들어 나누어 먹고 도자기도 만들어볼 수 있어 한결 기분이 좋아졌고, 친구도 사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쌍문2동은 주민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의 선호도를 직접 조사해 행복선물키트를 만들어 배부했다.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에게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쌍문2동장(동장 장정숙)이 가가호호 방문해 힘든 점을 듣고 피해를 위로했다.

 창2동은 숨어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찾아내 소규모 나들이 ‘소(소한)풍(경나들이) 가자!’를 진행했다. 중장년 1인 가구에 소모임의 기회를 제공해 친구를 맺어주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운영하는 상점에 방문해 함께 장을 보며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도봉구청장이 위촉한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과 생활업종(배달원, 상점주 등) 종사자들로, 주변의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알리고 복지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소풍가자’에 참여한 B씨는 “사람 만나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져 망설임이 많았는데, 막상 사람들과 나들이를 가서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참여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14개 모든 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구네 울타리는 민관이 협력해 각 동별 상황과 특성에 맞게 실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웃과의 교류가 줄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복지업무에 어려움이 많지만, 봉구네 울타리가 그 사각을 지키는 튼튼한 울타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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