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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 한그루”…강북구, ‘나무 돌보미’ 구성 운영한다 가로수, 녹지 등 수목 입양 관리…관리용품, 녹화재료 지원부터 자원봉사 인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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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70회 작성일 21-02-14 11:38 [제13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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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투리공간에 있는 녹지지대를 돌보미가 가꾼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 참여형 녹지 관리체계인 ‘나무 돌보미’ 사업의 참가자를 상시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나무 돌보미’는 동네 주변의 가로수와 녹지를 주민이 입양해서 직접 키우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돌보미가 되면 1년간 개인 또는 단체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을 부착한 채 가로수, 띠녹지(가로수 밑 소규모 녹지), 화단 등을 가꾸게 된다. 물주기, 잡초제거와 같은 단순 작업부터 꽃과 나무심기, 낙엽수거 후 비료 만들기까지 다양한 일을 맡는다.

 나무를 좋아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돌보미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 학교, 단체 등 자유롭게 공동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 다만 참가 형태에 따라 활동방식이 조금 다르다. 개인은 집이나 건물 앞에 있는 가로수 1~5그루 범위에서 신청 가능하다.

 학교는 통학로에 위치한 수목 등을 학생들이 가꿀 수 있도록 한다. 단체의 경우 자투리 공원, 동네 숲, 마을 마당, 골목길 등지에서 돌보게 된다.

 나무 돌보미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해 준다. 또 조끼, 집게, 물 조리개와 같은 관리용품과 함께 계절에 따라 화단 내에 식재할 어린 화초 등 녹화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돌보미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다. 돌보미가 되길 원하거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강북구청 공원녹지과(02-901-6946)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나무돌보미가 행정력이 미지치 못하는 곳까지 구석구석 그 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나만의 나무를 가꿔보는 여유를 가져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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